다음 논문을 읽고 남기는 생각.
NFC는 2002년 가을 Sony와 Phillips, 두 회사가 협정한 기술이라 한다. 둘은 ECMA Internation에 표준 초안을 제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표준화를 진행했고 두 개의 프로토콜 NFCIP-1, NFCIP-2가 각각 ISO/IEC 18092, ISO/IEC 21481로 제정되었다. NFC 포럼이 2004년 3월 설립되어 HP, NXP (Phillips), Sony, Texas Instruments, Nokia, NEC, Samsung, Motorola, MasterCard, VISA, Panasonic, Microsoft, Gemalto, Vodafone, Siemens 등이 참여하고 있다고. 모바일 통신 업체 그리고 통신 기기를 만드는 업체가 포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재밌는 건 MasterCard, VISA가 참여하고 있는 것인데, 모바일 결제를 할 때 비교적 안전하고 신속하게 통신 과정을 진행 할 수 있다는 점에서 NFC가 모바일 결제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NFCIP-1 프로토콜은 Philips의 Mifare 기술과 Sony의 FeliCa contactless IC card 기술과 호환된다고 한다. 각자 기술을 개발하다가 둘을 아우르는 프로토콜을 만들게 된 것 같다. 두 기술은 이미 교통 카드나 출입 보안 카드 등에 사용되고 있었다고 한다.
NFC의 접촉 범위는 20cm 정도.
많은 양의 통신이 필요하거나 빠른 통신이 필요한 경우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등 기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런 설정을 두 기기가 빠르게 공유하기 위해서 NFC가 역시 좋은 수단이 된다.
NFC가 passive mode를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모바일 기기는 배터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one party의 파워로 양쪽이 통신할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다. NFC 통신을 할 때 한 쪽이 모바일, 한 쪽이 전원을 공급 받는 고정된 기기인 경우 이 성질은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NFC가 탑재된 두 기기 간의 데이터 교환이 NFC를 이용한 주된 어플리케이션이지만 조금 구체적으로 응용한 예가 논문에 몇 가지 언급된다. 그 중 하나 재밌는 것은, PC와 연동하여 내 패스워드 정보 - 를 비롯한 웹 폼을 채울 수 있는 정보 - 를 내가 폰을 PC와 접촉시켜 둔 동안에만 해당 PC에서 적용되게 하는 것이다. 도서관 등의 공공 컴퓨터에 갔을 때 웹 서핑을 하게 되면 모든 웹 사이트에서 로그인을 다시 해야 한다. 귀찮지만 당연히 해야 하는 작업이다. 내 폰을 PC 옆에 마련된 NFC reader 위에 올려둠으로써 모든 로그인 절차가 자동으로 된다면 편리하지 않겠는가? 물론 폰을 분실했을 경우, 도난 당했을 경우가 아주 위험해진다.
위의 예처럼 터치를 통한 사용자 또는 기기 인증의 개념이 도입되면 폰이 일종의 보안 토큰이 되는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발전하고 점차 컴퓨팅 기기는 네트워크가 가능한 더미 터미널이 되어가는 추세(크롬북이 얼마나 성공할 지는 모르지만) 라고 봤을 때, NFC 덕분에 거의 모든 사람이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보안 토큰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점은 확실히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데 한 몫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Csapodi, M.; Nagy, A.; , "New Applications for NFC Devices," Mobile and Wireless Communications Summit, 2007. 16th IST , vol., no., pp.1-5, 1-5 July 2007NFC의 장점으로 매번 이야기하는 것은
doi: 10.1109/ISTMWC.2007.4299077
URL: http://ieeexplore.ieee.org/stamp/stamp.jsp?tp=&arnumber=4299077&isnumber=4299029
- 네트워크를 따로 구성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 비교적 빠르다는 것
- 아주 근접한 상태에서만 통신이 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
NFC는 2002년 가을 Sony와 Phillips, 두 회사가 협정한 기술이라 한다. 둘은 ECMA Internation에 표준 초안을 제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표준화를 진행했고 두 개의 프로토콜 NFCIP-1, NFCIP-2가 각각 ISO/IEC 18092, ISO/IEC 21481로 제정되었다. NFC 포럼이 2004년 3월 설립되어 HP, NXP (Phillips), Sony, Texas Instruments, Nokia, NEC, Samsung, Motorola, MasterCard, VISA, Panasonic, Microsoft, Gemalto, Vodafone, Siemens 등이 참여하고 있다고. 모바일 통신 업체 그리고 통신 기기를 만드는 업체가 포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재밌는 건 MasterCard, VISA가 참여하고 있는 것인데, 모바일 결제를 할 때 비교적 안전하고 신속하게 통신 과정을 진행 할 수 있다는 점에서 NFC가 모바일 결제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NFCIP-1 프로토콜은 Philips의 Mifare 기술과 Sony의 FeliCa contactless IC card 기술과 호환된다고 한다. 각자 기술을 개발하다가 둘을 아우르는 프로토콜을 만들게 된 것 같다. 두 기술은 이미 교통 카드나 출입 보안 카드 등에 사용되고 있었다고 한다.
NFC의 접촉 범위는 20cm 정도.
많은 양의 통신이 필요하거나 빠른 통신이 필요한 경우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등 기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런 설정을 두 기기가 빠르게 공유하기 위해서 NFC가 역시 좋은 수단이 된다.
NFC가 passive mode를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모바일 기기는 배터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one party의 파워로 양쪽이 통신할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다. NFC 통신을 할 때 한 쪽이 모바일, 한 쪽이 전원을 공급 받는 고정된 기기인 경우 이 성질은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NFC가 탑재된 두 기기 간의 데이터 교환이 NFC를 이용한 주된 어플리케이션이지만 조금 구체적으로 응용한 예가 논문에 몇 가지 언급된다. 그 중 하나 재밌는 것은, PC와 연동하여 내 패스워드 정보 - 를 비롯한 웹 폼을 채울 수 있는 정보 - 를 내가 폰을 PC와 접촉시켜 둔 동안에만 해당 PC에서 적용되게 하는 것이다. 도서관 등의 공공 컴퓨터에 갔을 때 웹 서핑을 하게 되면 모든 웹 사이트에서 로그인을 다시 해야 한다. 귀찮지만 당연히 해야 하는 작업이다. 내 폰을 PC 옆에 마련된 NFC reader 위에 올려둠으로써 모든 로그인 절차가 자동으로 된다면 편리하지 않겠는가? 물론 폰을 분실했을 경우, 도난 당했을 경우가 아주 위험해진다.
위의 예처럼 터치를 통한 사용자 또는 기기 인증의 개념이 도입되면 폰이 일종의 보안 토큰이 되는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발전하고 점차 컴퓨팅 기기는 네트워크가 가능한 더미 터미널이 되어가는 추세(크롬북이 얼마나 성공할 지는 모르지만) 라고 봤을 때, NFC 덕분에 거의 모든 사람이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보안 토큰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점은 확실히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데 한 몫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Security' 카테고리의 다른 글
Cloud Computing (0) | 2011.12.19 |
---|---|
NFC의 장단점? (0) | 2011.10.14 |
물건 분실을 파악하는 좋은 방법? (0) | 2011.10.14 |
RFID Tag Coupling (0) | 2011.10.14 |
가장 비싼 1바이트의 실수 (0) | 2011.10.14 |